인플루언서 뷰티브랜드 ‘슈레피’,



아시아의 글로시에,


카일리코스매틱스 될까




지난해 9월, 항저우에서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 개발자 대회에서 알리바바 마윈 전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알리바바 그룹의 미래 핵심 키워드를 ‘신제조’로 선언했다.


앞으로의 제조는 단순히 좋은 상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빅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와 시장의 각기 다른 니즈를 반영하고,


‘서비스와의 융합’을 통해 흥미로운 경험과 개성을 일으켜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전통적인 제조업에 속하는 뷰티업계도 미국을 시작으로 ‘신제조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단순히 브랜드의 ‘얼굴 없는’ 기획자가 제조하고 화려한 연예인의 ‘얼굴’로 포장하여 출시되어 열광하던 매커니즘이 점점 통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얼굴 있는’ 기획자가 제조하고 실질적인 팁과 퀄리티로 포장하여 출시되는 새로운 브랜드들이 몇 년 새 수십 년 된 전통 브랜드를 순식간에 앞지르고 있다.




글로시에(Glossier), 펜티뷰티(Fenty Beauty), 카일리코스메틱(Kylie Cosmetics)을 예로 들 수 있다.


해당 브랜드들은 각각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연예인, 셀럽 인플루언서가 창립해 SNS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신생 뷰티 브랜드들이다.


셀럽 스타 킴 카다시안의 이부동생인 카일리 제너의 경우, 수천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SNS 셀럽 인플루언서이다.


2016년에 립스틱을 출시하면서 브랜드를 창립했고 현재 기업가치 1조원 평가를 받으며 마크 주커버그를 초월한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인플루언서 기반의 뷰티 브랜드가 몇 년 새 급성장하는 것은 단순히 유명인이 ‘얼굴’역할을 하는 것을 넘어서,


이들이 직접 기획, 생산, 유통, 마케팅 등을 모두 자신의 SNS 채널 기반으로 펼쳤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자신과 자신의 구독자들이 열광하는 기획 요소를 SNS 활동을 통해 체득하고 전통 브랜드들과 다르게


기획자이자 생산자이자 창립자인 스스로가 구독자들에게 각종 커뮤니케이션으로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구매와 바이럴로 열광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마윈 전 회장이 말한 ‘신제조’의 개념과 흡사하다.




최근 국내 최대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기업 ‘레페리’가 신생 브랜드인 인플루언서 콜라보 뷰티 브랜드 ‘슈레피’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본격 화장품 브랜드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글로시에나 카일리코스메틱스와 같이 급격히 성장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페리는 국내 최다 유튜브 뷰티 크리에이터 육성 & 매니지먼트 레이블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뷰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콘텐츠 미디어, 마케팅, 유통 솔루션을 국내외 유명 브랜드에게 제공하며 급성장한 배경을 갖고 있다.


200여 명의 뷰티 크리에이터와 약 2천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레페리가 직접 브랜드 사업을 전개할 경우 업계 파장력이 충분할 것이라는 평가이다.




단, 레페리는 미국의 인플루언서 기반의 ‘신제조’ 브랜드들과는 달리 특정 스타 크리에이터의 자체 PB 브랜드를 만드는 방식이 아닌,


각각의 제품마다 다른 인플루언서들이 뮤즈로 매칭되는 방식의 ‘슈레피’의 ‘레이블’ 방식의 제조 방식을 택했다.




슈레피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미국의 셀럽 스타 또는 인플루언서들의 경우에는 세계공용어 ‘영어’로 소통하고 서구권 중심으로 활동하며


10억 명 이상의 인구를 타겟 시청자들로 확보하고 있다. 반면, 국내의 인플루언서들은 최대 500만 명 수준의 타겟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아무리 유명한 인플루언서라 하더라도 홀로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어렵다 판단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모두 참여하여


각각의 제품을 출시하고 이 제품들이 모여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의 인플루언서의 사용 언어는 한정적이지만 또 다른 '만국 공통어'인 메이크업 및 제품 리뷰 퀄리티가


세계적 수준인 만큼 국내 인플루언서가 중심이 될 경우 글로벌 파급력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슈레피는 2018년 5월 런칭 이후,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고밤비, 홀리, 미아, 유나를 뮤즈로 4개의 제품 라인을 발매했고,


최근 발매된 유나의 유나뷰스터의 경우 1만개 초도생산분이 6분 만에 품절되는 등 신생 브랜드로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9년부터는 제조/브랜딩/마케팅/유통에 대폭 투자하여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초기에는 한국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중심으로 콜라보 발매가 이루어지지만


점차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스타 인플루언서들과도 콜라보 발매를 함으로써 글로벌 ‘신제조’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화장품은 환상을 판매하는 것’이라던 정설과 달리, 소비자들이 온라인의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통해 합리적 소비의 수준을 높이면서


‘화장품도 실리를 판매’하지 않으면 쉽사리 성공하지 못하는 이 때,


환상과 실리를 동시에 지닌 인플루언서가 중심으로 탄생한 ‘슈레피’가 새로운 K-Beauty의 주역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켓뉴스 조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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